공동체로 읽는 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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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3
창세기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위한 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세기는 뼈 속 깊이까지 공동체 정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창세기의 시작은 하나님의 창조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에 생명체들을 만드셨는데, 그 생명체들, 새, 물고기, 짐승들은 모두 복수나 집합명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만드시고 아담 혼자 있게 하지 않으셨고, 아담을 돕는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태초로부터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가도록 창조하셨습니다. 함께가 아니라 홀로 존재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와 올바른 관계를 맺고 건전한 공동체를 이루지 않으며 홀로 살아가고자하는 지독한 개인주의는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는 창조 질서에 대한 도전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는 개인주의적인 세상에서 공동체를 회복하는 책으로 읽혀져야합니다.
"공동체"로 읽는 창세기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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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linesscode
- 2024-05-09 05:08:40
- holinesscode
- 2024-05-09 05:16:09
* 창세기 내용의 질문이 들어온 것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E-Book을 최종적으로 개정할 때에 이 내용을 함께 넣도록 하겠습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 이공훈
- 2024-05-09 05:16:09
좋은 글,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 holinesscode
- 2024-05-09 05:17:21
* 창세기 내용의 질문이 들어온 것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E-Book을 최종적으로 개정할 때에 이 내용을 함께 넣도록 하겠습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 이공훈
- 2024-05-09 05:17:21
좋은 글,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 holinesscode
- 2024-05-09 05:17:58
* 창세기 내용의 질문이 들어온 것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E-Book을 최종적으로 개정할 때에 이 내용을 함께 넣도록 하겠습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 이공훈
- 2024-05-09 05:17:58
좋은 글,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 holinesscode
- 2024-05-09 05:20:09
* 창세기 내용의 질문이 들어온 것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E-Book을 최종적으로 개정할 때에 이 내용을 함께 넣도록 하겠습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 이공훈
- 2024-05-09 05:20:09
좋은 글,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 holinesscode
- 2024-05-09 05:21:40
* 창세기 내용의 질문이 들어온 것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E-Book을 최종적으로 개정할 때에 이 내용을 함께 넣도록 하겠습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 이공훈
- 2024-05-09 05:21:40
좋은 글,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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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05:25:56
* 창세기 내용의 질문이 들어온 것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E-Book을 최종적으로 개정할 때에 이 내용을 함께 넣도록 하겠습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 이공훈
- 2024-05-09 05:25:56
좋은 글,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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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05:27:59
* 창세기 내용의 질문이 들어온 것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E-Book을 최종적으로 개정할 때에 이 내용을 함께 넣도록 하겠습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 이공훈
- 2024-05-09 05:27:59
좋은 글,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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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05:29:02
* 창세기 내용의 질문이 들어온 것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E-Book을 최종적으로 개정할 때에 이 내용을 함께 넣도록 하겠습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2.
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
- 이공훈
- 2024-05-09 05:29:02
좋은 글,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Q1. 창 6:2에서 "하나님의 아들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사람들", "사람의 딸들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속적인 사람들"이라는 뜻은 이해가 되는데, 더 나아가 이들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네요. 하나님의 아들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딸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A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인종적인 기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종교적인" 또는 "영적인 상태"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어나거나,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 아닌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만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원래 사람의 딸들도 아담의 후손이었던 겁니다.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람의 딸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Q2. 창 6:4절에 네피림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 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뜻도 본 듯 한데, 이들은 또 어디서 나온 사람들인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누군가가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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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절을 우리말 성경으로는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라고 번역해 놓아서, 마치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람의 딸뜰 사이에 문제가 있을 당시에 또다른 종족인 "네피림" נפלים이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으면 매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3절과 4절은 서로 분리된 구절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을 뒤의 4절부터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구조입니다. 창세기 6:1-4를 다시 번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때였습니다. 여자들도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있지 않겠다. 그들이 육의 사람이 되었니 그들의 날은 120세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네필림"(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떨어져 나아간 사람들)이 땅에서 살고 있을 때,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갔을 때에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로 예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명성있는 용사들입니다."
네필림은 어떤 종족이라기 보다는 창세기 6:4에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떨어져 나가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 한 사람들, 그리고 이 부적절한 결혼으로 태어난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어의 어근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히브리어로 네필림의 어근은 נפל인데, 이 말의 뜻은 "떨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라는 말로 이해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