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95 사이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부가 서로 자치 행정부임을 인정하는 협정(오슬로 협정)에 서명하면서, 요단강 서안 지역을 세 개의 지역으로 구분하였습니다. 

A와 B 지역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거주하나, A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치안과 모든 행정적인 것들을 관리하는 지역으로 삼았고, B 지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부의 협의하에 관리하고, C 지역은 사실상 이스라엘 정부가 관리하는 지역이 됩니다. 

요단강 서안 지역은 1967년에 발발한 육일 전쟁에서 당시 실효지배를 하던 요르단으로부터 획득한 땅입니다. 이 지역에는 현재 다수의 이스라엘 정착촌(Settlement)이 건설되었는데요. 정착촌은 육일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단강 서안(요르단)지역과 골란 고원(시리아) 지역에 만들어진 이스라엘의 주거지역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육일 전쟁 기간동안에 점령한 시나이 반도(이집트)에도 정착촌이 있었으나(18개), 1979년 이스라엘-이집트 평화 협정 이후에 철거하였고, 가자 지역의 정착촌 (21개)은 2005년에 철거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현재 131개의 정착촌97개의 전초 기지가 있습니다. 

❖ 전초 기지란(Outpost)?: 정착촌 건설 이전에 이동식 컨테이너들을 설치하고 이스라엘 시민들이 육일 전쟁에서 획득한 영토에 강제 진입하여 거주하는 곳.

 

요단강 서안 지역 구분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