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회복하는 출애굽기는 지금 계속 "예배"라는 초점에 맞추어 진행중에 있습니다.
비록 진행중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에 초반 부분을 업로드합니다. 제가 하는 일이 있어서. 마지막까지 완성하는데에는 약 3주정도가 걸릴 듯합니다.  조금더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출애굽기에서 꼭 "성경상식" 부분에서 다루어 주었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큰 맥락에서 동떨어진 내용이 아니라면, 반영해서 정리하겠습니다.

출애굽기라고 불려지는 구약성서의 두번째 책의 이름을 그대로 이해하자면, 이집트로부터의 탈출입니다. 그렇다면, 출애굽기는 온전히 이집트를 탈출하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험담으로 채워져 있어야할 텐데, 그렇지 않습니다. 약간의 서론(1-2)후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이자, 하나님의 대리자로 부르시고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로부터 탈출시키기 위해서 모세와 바로와의 긴장감 넘치는 열가지 재앙의 이야기가 뒤를 따르고(3-12장), 이스라엘 백성들의 강제 노역장이었던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 에담을 거쳐 홍해에 이르고(13장), 이제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홍해가 갈라지는 드라마틱한 사건(14-15장) 후에, 광야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들 (만나와 메추라기, 반석에서 물이 나오는 이야기, 백성의 지도자들을 선출하는 이야기들)이 16장부터 18장에 걸쳐서 나옵니다. 사실상 16장 이후로부터는 출애굽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합니다.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쫓아올 의지가 완전히 꺾이고, 16장 이후로는 광야를 걷는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거든요.

 

출애굽기 초반부분 7페이지 E-Book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