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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를 읽다가 갑자기 생뚱맞게 등장하는 11:1을 어떻게 이해하시나요?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전 11:1) 유대인들은 이 구절을 "선행", "서로 도움"으로 이해합니다. 먹을 양식을 배를 타고 물위를 가는(여행하는)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여러 날 후에 그 보상을 다가올 세상에서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역). - 타르굼 코헬렛 전도서 11:1 유대인들의 탈굼에서 어떻게 이해하는지 읽어보시면, 11:1 다움에 계속해 나오는 성경구절을 이해하시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설교에도 도...
이 페이퍼는 아래의 아티클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Krüger, Thomas. "Did Job Repent?" Pages 217-29 in Das Buch Hiob und seine Interpretationen. Edited by T. Krüger, M.Oeming, K.Schmid, and C.Uehlinger. Zürich: Theologischer Verlag Zürich, 2007. 크뤼거의 입장은 매우 명료하고 분명하게 욥 42:6을 "그러므로 나는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이 비참한 현실에서도 위안을 받습니다."라고 해석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욥기 42:6의 번역을 통해서 욥기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설교에 도움이 되기를 바...
욥기 13:15는 개인적으로 욥기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구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욥이 고난을 대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아주 대표적인 구절입니다. 소발과의 대화 가운데에서 욥의 대답입니다.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희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아뢰리라. 이 성경본문을 저는 "그가 나를 분명히 죽일지도 모른다. 나는 (삶의) 희망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나의 길(내가 살아온 길)을 그 앞에서 변론하리라"로 번역을 했습니다. 이 페이퍼는 감신대 석사과정에서 욥 시간에 제출한 페이퍼인데요....
이 정리는 예르벨( Jacob Jervell)의 사도행전 신학( Theology of the acts of the apostles)을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제가 신약이 전공은 아니지만, 유대인의 입장에서 사도행전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책입니다. 그래서 요약정리해 보았습니다. 내용은 모두가 책의 것이기 때문에 본문의 내용이 몇 페이지에 있는가에 대해서 굳이 밝히지 않겠습니다. 이 책은 한글로도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관심이 있으신분은 가볍게 읽어보시는 것도 권해 드립니다. 이 요약정리는 두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랍비들의 구전율법인 탈무드(바빌로니안 탈무드, 팔레스타인 탈무드)와 미쉬나에 어떠한 내용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한페이지에 책의 이름과 그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제 한국에서도 영어로 번역된 탈무드나 미쉬나의 완판을 Amazon.com이나 기타 서점에서 주문구입할 수가 있으니, 영어로 책을 읽으시는데에 어려움이 없으시고 탈무드나 미쉬나와 같은 유대문헌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구입하셔서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같습니다. 미쉬나와 탈무드 (BT, PT)의 책이름과 내용 E-Book *E-Boo...
블레셋인들의 기원에 대해서는 크게 두가지의 설명이 있습니다.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서 그리스에서 이주하였다는 설과, 육상을 통해서 왔다는 설인데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학자들이 가장 많이 받아들이는 블레셋인들의 기원에 대한 견해는, 에게해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번창하던 미케네 문명이 멸망한 뒤, 그리스인들 (해양민족)이 해상과 육상을 통해서 가나안 지역으로 대거 이동하였다는 것입니다. 가나안의 5대 도시의 크기와 고고학 발굴을 토대로 추정해 본다면, 블레...
여호수아의 정복전쟁에서 "진멸하다"라는 말로 사용되는 히브리어는 헤렘 חרם입니다. 흔히 여호수아서를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걸리고, 또 교회에서 많이 받는 질문은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왜 그토록 가나안 땅에 거주하던 사람들에게는 잔혹하신가?"의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신앙적인 대답을 여러가지 찾으실 수 있겠습니다만, 학문적인 바탕을 가지고는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해 드립니다. 시리아-팔레스타인 본문에서 중요한 모티브는 신들의 전쟁과 연관이 있는 חרם 입니다. חרם이라는 것은, 일...
요즈음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많이합니다. 그래서인지, 평신도 청년들의 질문이 매우 날카롭습니다. 성경을 보면서 그냥 "아멘"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1. (삼상 28:15)(왕하 21:1-6)을 보니까 영매가 등장하는데 영매는 진짜 혼을 부르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까? 그능력이 진짜라면 사무엘상을보면 죽은 사무엘의 혼이 땅에서 올라와서 말했다고 하는데 그렇담 사람이 죽으면 땅으로 가고, 다른 어딘가로 가도 다시 이 세상에 혼이 다시 나타날 수 있는...
히브리어로 메시아 משיח라는 말은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구약성서에 기름 부음을 받았다라는 말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이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가지는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의미를 잠시 내려놓고 구약성서 상으로만 보았을 때에는 "기름으로 머리에 부음을 받은 사람", "성령으로 부음을 받은 사람 (성령이 임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종교적으로는 "하나님에게 구별된 사람",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은 사람"이라는 의미...
제 감리교 신학대학교 석사논문입니다. 부끄럽지만 올려보는 것은 오늘의 교회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바램에서 입니다. 논문은 영어로 썼습니다. 원제는 Exilic Ideology in the Book of Ezekiel — A Critical Study of Ezek 11:16 — 이고, 겔 11:16에 나온 מקדש מעט이라는 말의 의미를 추적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아래에 첨부한 것은 영어 논문을 한글로 18페이지 분량으로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결론. 에스겔은 유다왕국의 실정을 경험하였고, 그 실정의 중심에는 성전이 있었다. 유다 왕국에서 ...
성전의 뜰은 안뜰과 바깥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성전의 안뜰은 유대인에게만, 그리고 바깥들은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안뜰로 가기 위해서는 바깥뜰을 지나갈 수 밖에 없으니, 이 바깥뜰은 이방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뒤석여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바깥뜰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 이방인의 뜰입니다. 이방인들까지도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기 때문에 이방인의 뜰이라고 부르는 겁니다.이방인이 출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곳이 성전같지 않게 마냥 시장통 같은 곳은 아니었습니다. 요세푸스의 고대사...
기원전 538년에 고레스의 포로귀환 승인이후에 돌아온 포로민들이 예루살렘성과 성전을 재건하는 이야기는 이미 느헤미야서와 에스라서에 잘 나와 있습니다. 성전 건축은 잠시 중단되기고 하는 우여곡절 끝에 다리우스왕 때 (521BCE)에 다시 재개 되었습니다. 그리고 518/7년에 성전 봉헌식이 있었지요. 이 때에 성전이 재건되기는 했습니다만, 이 성전을 다시 헤롯대왕때에 증개축을 합니다.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헤롯이 왕이된 후 17년 후에 성전을 재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스룹바벨에 의해서 건축되었던 성벽의 돌을 걷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