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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에 예수님 탄생교회에 가면, 누구나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장소에 손을 대어봅니다. 그리고, 그 분이 누우셨던 구유를 기념하는 작은 예배 처소에서 깊은 묵상에 잠기고는 하지요. 하지만, 예수님 탄생 동굴에 들어가기 전에 예수님의 할례를 기념하는 작은 제단이 있다는 것과, 탄생 동굴에서 나오자마자 동방에서 온 박사들을 기념하는 작은 제단이 있다는 것은 잘 알지 못합니다. 신약성경에서 동방에서 온 박사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성경 만으로는 그들의 이름도, 몇 명이 왔는지도 알수 없습니다. 기원후 2세...
저도 하나님을 극적으로 만나고 싶었습니다. 교회에서 간증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신앙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런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분명히 어떤 시험과 난관 속에서도 "만나 주셨던" 주님 때문에 그 분을 부인하거나 떠나지 못할 것이 분명합니다. 사실 과거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다보면,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아요. 초자연적인 기적을 경험했던 출애굽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늘 하나님께 불평했고, 예수님의 놀라운 가르침과 기적을 눈으로 ...
유대교인의 가정에 방문을 하면, 반드시 문설주에 붙어 있는 "메주자"를 보실 수 있습니다. "메주자"라는 말 자체가 문설주 (Doorpost) 라는 말인데요. 절대로 메주자를 뜯어 보아서는 안되지만, 그 안에는 신명기의 말씀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유대교인들은 집을 들어오고 나갈 때에 그 메주자를 만지거나, 키스를 하고 집을 드나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 메주자 안에 있는 글의 내용을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립니다. [caption id="attachment_1783" align="aligncenter" width="1480"] 메주자는 그 크기와 모양이 규정되어 있...
이스라엘의 동과 서를 가로지르는 이스르엘 골짜기의 남쪽 산지를 성경에서는 사마리아라고 부르고, 북쪽 산지를 갈릴리라고 부릅니다. "이스르엘"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씨 뿌리신다."라는 뜻인데요. 그 이름을 통해서 알아챌 수 있듯이 매우 풍요로운 땅입니다. 땅에서부터 물이 나는 샘이 그 크기의 차이만 있을 뿐 셀 수 없이 많이 있어서 오늘날에도 이스르엘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사는 곳을 "샘들의 골짜기"라고 부르고,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곡창지대로 그 중요성 또한 대단합니다. 그래서인지 이스라엘의 ...
요즈음은 여행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이스라엘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예루살렘성은 워낙에 복잡하고, 또 볼것은 많은데, 어떤 순서대로 돌아야 할지 계획할 때, 위치를 몰라서 고민하게 됩니다. 도움이 되시라고, 예루살렘성 지도를 만들어 올립니다. A4정도로 프린트하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거예요. 지도에 표시해 놓은 것이 개인적으로 오셨을 때에 빠지지 않고 꼭 가보실만한 곳들입니다. 성밖은 제외했구요. 단체일 경우에는 다 돌아보시기 힘드실테니, 욕심내지 마세요.
그 표현의 방법은 제각기 다를지라도,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자기들의 아들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야 별반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유대인 어린 아이들을 가스실로 보내던 나찌(Nazi) 군인들도 알고보면, 한 아내의 남편이자 사랑하는 자녀들을 둔 아버지 였습니다.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강제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는 자기들의 아들 딸 또래의 유대인 아이들이 이 비극적인 전쟁, 그리고 독일이 겪었던 정치, 경제적인 어려움과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는 것 정도는 이미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
“목동”이라고 하면, 무언가 목가적인 낭만이 있는 아름다운 이릅입니다. 푸른 풀밭에서 양떼들을 풀어놓고서는 풀피리를 불며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낮잠을 달게 자고, 밤의 별을 보면서 별 하나 하나에 이름을 붙여주며 재미있는 별들의 이야기를 엮어내는 그런 이미지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목자의 모습이지요. 기독교인들에게는 목동은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되어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이들 역시 “목자”라고 하면 제일 먼저 예수님께서 어깨에 어린 양을 들쳐 메고서는 긴 지팡이를 ...
600만명의 유대인이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유럽 각지에서 나치(Nazi)들에 의해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일부는 고된 노역을 견디다 못해 죽었고, 열악한 환경에서 걸린 병때문에, 생체실험 대상자로, 그리고 가스실에서 죽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죽어 나갔던지, 시체를 어찌 처리할 방법이 없어서 불도저로 커다란 구덩이를 파놓고서는 시신들을 밀어넣고 흙으로 덮은 뒤, "대략 1,000명" "대략 500명". 이런 식으로 묘지를 알리는 팻말을 세워둘 정도였습니다. 전쟁이 끝난 지금 세계 곳곳에는 이렇게 죽어간 유대...
성서의 역사는 숭고합니다. 그러나 그 유고한 역사에 비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서의 역사를 증명해 줄만한 증거들은 턱없이 모자랍니다. 1947년 이전까지 인류가 가지고 있었던 가장 오래된 성서의 사본은 10세기 초반에 티베리아스에서 기록된 알렙포 사본이었습니다. 비록 이스라엘 땅 티베리아스에서 기록되었지만, 시리아의 알렙포에 있는 유대인 회당에 보관되었다고 하여서, 붙여진 이름이 알렙포 사본이지요. 그런데, 이 사본은 1947년 시리아 지역의 반 유대주의자들의 폭동에 의해서 화재로 일부가 손상됩니다. ...
고대의 바벨론과 이집트의 역사 기록물 중에서 왕에 대한 기록들은 대부분 전쟁에서 승리한 이야기이거나, 어떤 신을 위해서 신전을 건축하였다는 이야기들로 빼곡 차 있습니다. 많은 나라의 역사기록은 신들이 보호하는 왕들을 위한 기록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왕들에 대한 기록들을 보면, 실패한 전쟁도 없고, 실패한 정치도 없이 그야말로 왕에 대한 칭송 일색이 허다합니다. 그런데, 왕에 대한 단편적이고 성공적인 통치와 건축에 대한 정보 전달 위주의 고대 서아시아의 기록과는 달리, 구약 성경 에서 전하고 있는 왕들의 ...
인류 역사에서 처음으로 국가와 국가와의 전쟁 기록을 남긴 사람은 이집트의 파라오 투트모세 3세(1481-1425 BCE)입니다. 투트모세 3세가 남긴 전쟁의 기록은 카르낙의 아문 신전에 남아있는데, 상세한 전쟁의 기록은 오늘날에도 전쟁 전술의 역사에서 꼭 한번 다루고 가는 소재라고 합니다. 대군이 이동할 수 있는 평원이 아니라, 상대편이 예측하지 못한 협곡을 통해서 방어군의 허점을 파고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기록된 최초의 전쟁 장소가 므깃도입니다. 가나안 땅을 동서로 가르지르는 이스르엘 골짜기의 므깃도가 도대체 왜...
여름이 되면, 저마다 가족들이 무더위를 피해서 시원한 산이나 강, 그리고 바다로 여행을 다녀올 겁니다. 팍팍한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매일 똑같은 삶의 쳇바퀴에 변화를 주는 것은 정말 필요합니다. 그런데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어디론가 다녀올 수 있다면이야 감사하지만, 팍팍한 일상에서 그런 시간, 그런 여유를 찾을 수 없는 가장이라면 가족들에게 많이 미안해 할겁니다. 대한민국에 수 많은 가족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가족도, 그리고 여러분의 가족도 그런 많은 가족들 중의 하나 입니다. 그렇다면 그 가족들과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