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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기독교세계에 지금으로부터 거의 10년 전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기고할 당시의 글의 타이틀은 "이스라엘 서신"이었습니다. 저의 형에게 편지 형식으로 쓴 글인데요. 그래서 중간 중간 "형"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런 배경에 대해서 이해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학교 1학년때의 일입니다. 첫 한 학기가 얼마나 어렵던지, 정말 학교를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무언가 결단을 내려야하겠다는 마음에 무조건 밤 기차를 타고서는 청평으로 갔습니다. 청평에 내려서 ㅇㅇ산으로 무조건 걸었습니다. 그 밤 하나님...
* 이 글은 기독교세계에 지금으로부터 거의 10년 전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기고할 당시의 글의 타이틀은 "이스라엘 서신"이었습니다. 저의 형에게 편지 형식으로 쓴 글인데요. 그래서 중간 중간 "형"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런 배경에 대해서 이해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맞습니다. 형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제 아내를 통해서 저의 지나치게 비판 일색의 건조한 마음을 지적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형도 꽤나 조마조마 하셨지요? 이제는 아내에게 검열 받는 것이 즐겁습니다. 형도 아시다시피, 제가 그리 보수적이지...
* 이 글은 기독교세계에 지금으로부터 거의 10년 전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기고할 당시의 글의 타이틀은 "이스라엘 서신"이었습니다. 저의 형에게 편지 형식으로 쓴 글인데요. 그래서 중간 중간 "형"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런 배경에 대해서 이해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득 예전에 교회에서 새해를 맞이하여서 성도들이 직접 손으로 쓰는 '필사(筆寫) 성서'를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직접 한 글자 한 글자 성서를 옮겨 써가면서 마음과 신앙을 가다듬고자 하던 것이었습니다. 정말 그만큼 신앙적으로 한 사람을 ...
* 이 글은 기독교세계에 지금으로부터 거의 10년 전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기도할 당시의 글의 타이틀은 "이스라엘 서신"이었습니다. 저의 형에게 편지 형식으로 쓴 글인데요. 그래서 중간 중간 "형"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런 배경에 대해서 이해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은 한참 춥지요? 이스라엘은 눈이 오면, 학교가 문을 닫습니다. 교통수단이 완전히 마비되어서, 예루살렘 시내가 그냥 전부 멈춘다고 보면 되지요. 올해도 하루 눈이 펑펑 왔습니다. 오후 2시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밤 11시가 넘도록 계속...
늘 다니던 길이라고 새로운 것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늘 드리던 예배 가운데에서 갑자기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고, 계속 알아오던 그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전혀 낯선 사람으로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베델(Bethel)과 아이(Ai)를 가기 위해서 늘 지나던 마을 타이베(Taybeh)가 바로 제게는 그런 마을이었습니다. 타이베는 광야 한가운데 있는 작은 아랍마을입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북동쪽으로 35km 떨어져 있는 작은 마을 타이베는 구약성서 시대의 "오브라"(Ophra)이자(수 18:23), "에브라임"이라는 도시이기도 ...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천사(Angel)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천사(מלאך)는 하나님으로 부터 보냄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보낸 메신저들은 모두가 천사들입니다. 그들은 영적인 존재일 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나에게 좋은 말로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사람들, 그리고 내게 아픔을 주는 가시와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 모두가 내게 천사들입니다. 링 위에서 혼신의 힘을 다 쏟고는 주먹 한번 내두를 수 없을 정도로 탈진해서 바닥에 쓰러져 있는 권투선수와 같은 나를 찾아와서 어깨 한번 툭치고 안아주는 친...
성묘교회(Holy Sepulcher)에 가면, 흔히들 성지순례하시는 분들이 들리지 않는 "부활교회"가 있습니다. 카톨릭에서 관리하는데요. 그곳의 선반에는 예수님께서 걸어가셨던 비아돌로로사의 14개의 처소가 청동으로 부조되어 있는데요. 이 청동상이 참 아름답습니다. 사순절, 고난주간, 부활절을 맞이하여서 교회에서 현수막이나 주보에 사용하시면 어떨까하는 마음에서 이 부조들을 사진을 찍어서 아주 단순한 아래와 같은 ai 파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러스트 형식이기때문에 크기는 무제한으로 커집니다. 필요...
갈릴리의 타브가(Tabgha)라는 지역에는 두 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하나는 흔히들 '베드로 수위권 교회'라고 부르는 Mensa Christi이고, 다른 하나는 '오병이어 기적교회' Church of the Multiplication of the Loaves and Fishes 입니다. 타브가라는 말은 '일곱개의 샘들'이라는 아랍말인데, 이런 이름이 붙게 된 것은 이 지역을 초대교회 때부터 그리스어로 '헵타 페곤' ἑπτά πηγῶν 이라고 부른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오병이어 기적교회는 매우 현대에 봉헌된 교회입니다. 1982년에 완공이 되고 봉헌예배를 드렸거든요. ...
이스라엘을 찾는 교인들로부터 참 많은 질문들을 다 듣습니다. 그 중에서 재미있는 질문 하나는 이스라엘에는 개신교가 없는가? 왜 우리가 성지순례하는 모든 교회들 가운데에서 개신교를 찾아볼 수 없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개신교만을 기독교라고 생각하는 많은 한국 개신교의 신자들이 그야말로 기독교의 전시장같은 이스라엘에 와서는 평생에 다시한번 방문해 볼까 말까하는 로마 카톨릭, 그리스 정교회, 아르메니아 정교회, 이집트 곱틱교회, 시리아 정교회, 이디오피아 정교회, 러시아 정교회, 러시아 카톨릭 교...
임신부와 임신부의 뱃속의 아이 모두와 서로 소통하며 한 생명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 내는 산파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창세기부터 나와있습니다. 창 35:17에서는 라헬이 베냐민을 낳을 때에 산파가 라헬의 출산을 도와주는 이야기가 나오고, 창 38장에서는 다말이 쌍동이 세라와 베레스를 출산 할 때에 산파가 도움을 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역시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던 시대에 히브리인 산파로 많은 아이들을 구해낸 십브라와 부아라는 신앙심 좋은 히브리 산파들이 아닌가 합니다(출 ...
지그문트 프로이드 Sigmund Freud, 칼 막스 Karl Marx, 노암 촘스키 Noam Chomsky, 데이비드 노박 David Novak,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내놓으라는 현대의 사상가들이며 동시에 모두가 유대인들이라는 것입니다. 사상가들은 시대의 흐름을 짚어내면서 한 시대를 풍미하며 때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개척자로, 때로는 시대를 떠받치는 수문장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문화와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유대인들의 독특한 문화에 대해서 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소위 말하는 유대사상 Judaism에는...
이스라엘의 교육제도는 세계 대부분의 나라의 교육제도와 비슷하면서도 군대라는 문화때문에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만 3세부터 무상교육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만 6세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과정은 우리나라와 동일하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고등학교까지가 무상교육이면서 의무교육입니다. 실업계 고등학교는 3년이나 4년간의 교육기간이 필요합니다. 보통의 경우 아이들이 실업계 고등학교를 선택할지 아닐지에 대해서 중학교 2학년부터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 ...